나의 첫 DSL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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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일날에 딱 맞게 도착해준 카메라와 렌즈.



원래는 똑딱이만 가지고도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었는데
최근 도밍고 사진을 열심히 찍어대다보니
사진이 잘 나오면 기뻐하고 사진이 잘 안 나오면 아쉬워하기도 하고...

그렇게 사진에 대해 관심을 가지다보니 점점 좋은 카메라에 대한 욕심이 늘어갔다.

사진이라는 것이 확실히 찍으면 찍을수록, 보면 볼 수록 눈이 높아지는 것인가보다.
처음 밍고 데려와서 이래저래 사진을 찍으면서 정말 잘 나왔다며 혼자 기뻐하고 열광했던 사진들을 지금보면
정말 어설프기 짝이 없는 사진들이다. 
이제 DSLR을 장만했으니 점점 더 눈이 높아지려나? 



이렇게 크고 시꺼먼 카메라를 보니 몇 년전 돌아가진 큰외삼촌 생각이 난다.

외삼촌은 사진에 관심이 많으셔서 어릴 때 외삼촌 댁에 놀러가면 크고 시꺼먼 카메라와 각종 악세사리들이 많이 있었다.
(물론 오래전이니까 디카가 아닌 필카겠지...)

어릴 때 나를 참 이뻐하셔서 어린 나를 데리고 산이나 절에 데리고 다니면서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다.
그래서 나는 외삼촌이 찍어주신 어릴 적 사진이 많다.
(내가 어릴 땐 좀 이뻤다. 지금은 이 모양이지만...ㅋㅋ -_-;;;)


DSLR을 장만하긴 했으나 똑딱이로 찍어 둔 밀린 사진이 많아 DSLR로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듯 하다.
게다가 내공도 한참 부족하고... ㅋㅋ


나의 첫 DSRL, 앞으로 잘 해보자!
Trackback 0 And Comment 4
  1. 소요 2009/04/07 18:19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dslr까지 장만하셨으니 이제 도밍고들의 모습이 훨씬 멋지게 담기겠네요.
    전 dslr 사용이 익숙치 않아 완전 발로 찍고 있어서 엉망인데.
    멋진 사진들 기대하겠습니다.

    • 겨울아침 2009/04/07 19:43 address edit & del

      며칠 째 계속 찍어대고 있는데 역시 DSLR은 어렵네요. 무겁기도 무겁고..-_- 게다가 아무래도 렌즈는 핀 교정 받으러 보내야 할 것 같아요 ㅎㅎ ㅜㅜ

    • 소요 2009/04/07 23:40 address edit & del

      네 어려워요. 흑.
      그리고 꼭 녀석들 이 표정 찍어줘야지 하고 급하게 들었는데
      뭔가 설정이 안맞아서 제대로 나오질 않던가
      설정 맞추다가 그 표정은 사라져버린다던가...
      고양이들 사진 찍어주는 것 자체도 힘든데 카메라도 어려워서..
      그래도 동영상 멋지게 찍히는 d90이라니 동영상 많이 찍어주세요.

      덧) 이 스킨이 이상한지 제가 뭘 잘못했는지 로그인하고 덧글 쓸려고해도 다시 정보를 입력해야되네요.흠.

    • 겨울아침 2009/04/07 23:49 address edit & del

      오히려 급하게 찍어야 할때는 똑딱이가 더 나을때도 있더라구요. 애들 뭔가 이쁘장한 표정 짓고 있길래 가방에서 DSLR 꺼내고 렌즈 뚜껑 빼고 켜서 초점 잡으면 이미 녀석들은 딴 데로 가버리고 없다는...ㅋㅋ 아직 D90으로 동영상은 안찍어봤는데 시도해봐야겠어요 ㅎㅎ
      아~ 티스토리 스킨이 좀 이상한가봐요. 티스토리는 다 좋은데 스킨이 다양하지 못해서... 직접 만들려니 이넘의 귀차니즘...ㅋㅋ ㅡㅡ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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