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, 나는 매너묘 밍고. 내 얘기 좀 들어볼래?




어느 날 나의 집사가 농구공 하나를 가져와서는 사진을 찍게 포즈를 좀 취해 달라고 했어.

 



매너묘인 나는 기꺼이 포즈를 멋지게 취해주었지. 

이렇게 말이야. 후후...






그치만 집사는 좀 더 멋지고 이쁜 포즈를 취해달라고 부탁했어.






그래서 고민에 잠겼지. 흠....






사실 귀찮기도 했고 말이야.





그런데 멋진 포즈를 취해주면 맛있는 간식을 주겠다는 집사의 말에 귀가 솔깃해졌어.




그래서 애써 또 포즈를 취해줬어.

약간은 도도하고 새침스런 표정연기까지 하면서 말야.





집사는 너무나 감사해하며 열심히 사진을 찍어대더군. 후훗...^^

역시 난 너무 이뻐 ㅋㅋ





그런데 갑자기 집사가 "아이고, 잘 생겼따아~!" 라고 하는거야.

나는 꼬마 아가씨인데 말이야
-_-;




나는 순간 화가 나서 "흥!" 하며 고개를 돌려버렸어.




그리곤, 버럭 소리를 질렀지.

"이제 그만하고 간식 달라옹~!!!"






집사는 멸치를 대령하겠다고 했고, 나는 급 기분이 좋아졌어. 히힛....^^






멸치를 먹는 것, 그것은 나에게 아무것도 아니야.

"멸치 is nothing"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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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농구공은 냥이 용품 쇼핑몰에서 사은품으로 따라 온 것인데,

간만에 큰 반응을 보여준 장난감이다.

열심히 굴리며 뛰어다니더니 어딘가 쳐 박아 둔 모양이다.

빨랑 찾아줘야겠네...